[충남일보 금기양 기자]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오후 2시 배재대에서 4학년 취업준비생 30여 명과 함께하는 해외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취업이 어려운 국내 현실을 감안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 졸업예정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대전시 해외취업 정책과 청년정책을 설명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와 직군 취업을 위한 컨설팅 전문가 배치와 대학가 주변 글로벌카페 설치, 해외취업 비자수수료 지원 등을 요청했다.
또 청년 창업기업에 대한 대전시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해외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취업성공 지원금은 물론 해외취업 설명회, 케이-무브(K-Move) 연수사업비 지원 등을 통해 대학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29일과 다음달 있을 예정인 해외취업 캠프 및 설명회에서는 국가별 기업별 전문멘토를 활용해 실질적인 해외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학생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라며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고 경청하며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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