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결산] 공주시보건소 건강과 방문보건팀
[2019 결산] 공주시보건소 건강과 방문보건팀
방문보건사업, 한 몸으로 뛰는 '네트워크 협력' 빛났다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9.12.16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의 민선7기 정책 공약의 하나인 노인복지정책 중 ‘방문보건사업’이 지역 읍면동민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얻고 있다.

공주보건소 방문보건사업의 왕성한 추진으로 담당공직자들의 현장활동이 현저하게 두드러지면서 지역 소외건강대상의 큰 도움이 되고있는 것.

방문보건은 거동불편이나 외곽 등 원거리 의료지원 불편 등을 겪는 고령자 등을 위해 보건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제도로 완성한 방문보건사업이 추진되면서 참여율 상승과 함께 신청율도 급증했다.

이같은 결과는 김대식 보건소장과 시향숙 보건과장, 임화연 보건팀장, 간호사업 담당인 전혜영, 방문간호사 조유진외 7명의 팀원이 주야 현장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손발이 되어준 결과다.

이들 팀웍은 남다르다. 누구나 빠짐없이 현장에 앞서 사전 건강문제에 대한 다양한 체크와 관리까지 중심축이 되어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직원들의 노력이 환자 스스로 자가건강관리 능력부터 건강인식제고, 건강상태 유지 및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그 만큼 불편이 사라지고 편의가 이어지는 네트워크 의료서비스로 이어진 것.

환자들은 불편한 몸을 지탱하다 보면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특히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들 환자들 곁엔 공무원들의 발빠른 네트워크가 편의 위주로 자리잡으면서 사회.경제.문화 및 건강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사업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만족도 역시 커지는 것이다.

6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 75세 이상 노인부부 가구, 장애우 등이 특히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

현장에는 환자들을 집중으로 방문서비스를 통해 1대1 맨토가 시작되고 있으며 여기에 의사1명, 한방의사 1명 등이 포함돼 간호사들이 평소 갖춰 온 다양한 의료 경험으로 방문의료서비스가 정착단계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방문을 요하는 많은 수혜자들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면서 스스로가 건강상태 유지, 개선에 대한 건강체크가 가능하게 된다.

이와함께 65세부터 70세, 75세 어르신, 90세 이상 장수어르신들의 건강고위험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빈곤위기에 놓인 가정들까지 편안한 건강서비스의 도움을 받아 행복한 건강생활을 지속하고 있다.

방문건강팀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팀원들은 각 지역으로 나누어 팀단위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건강위험군을 찾아 돌봄지원이 이뤄진다. 때문에 거동불편 등 수혜자들에겐 이들이 가족과 다름없다.

질병에 따라 약이 투약되고, 재가암 환자들에게는 영양관리가 전달되며, 의료 용품이 차례로 제공되는 각 사업들은 기초검사 및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 서비스의 하나로 혈압부터 혈당,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검사들이 제공돼 이미 정착된 방문보건으로 대상주민들의 생활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공주시 올해 관내 취약계층 1만 3,334가구 중 3,209가구로 24%가 등록돼 있다. 집중관리군 6가구, 정기관리군 1,999가구, 자기역량지원군 1,204가구다.

방문보검팀의 올해 대상자 방문 횟수는 모두 1만 5,608회에 이른다. 방문팀은 폭염과 한파를 대비해 수시로 방문과 전화 등을 통해 집중건강관리를 한다. 올해 6월부터 9월사이 폭염기간중에 326명을 관리하고 1만190회 방문과 전화관리가 이뤄졌다.

또 한파기간인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26명을 관리중이며 관내 50곳의 경로당 교육도 누적 148개 2,345명에 이른다.

이들을 담당하는 팀은 건강과장(시향숙), 방문보건팀장(임화현), 방문간호사업 담당자(전혜영),방문보건팀(이순정,조유진)과 방문간호사 7명(이선미,심영희,김지해,최정원,김경희,이태연,최선희) 그리고 재활방문물리치료사 1명(이미정), 이동목욕사업담당자 2명(여민구,설영순) 등 15명이다.

직원들의 친절은 이들의 가장 큰 기쁨이다. 이들 직원들은 수혜자들에게 첫 맨토가 방문서비스 알림이 역할에 전념해 현장 수혜자들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가 이어지다 보니 대부분 수혜자들은 방문서비스가 매일의 기다림과도 같다.

그만큼 방문보건팀의 열정과 사랑의 실천이 지역 소외의료대상에게 큰 희망으로 작용하면서 100세시대의 건강을 지원하는 중심역할이 되고 있다./공주=길상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