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16일 공주보훈공원에서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공훈을 선양하기 위해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명비와 함께 제막식을 치뤘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박병수 공주시의회의장, 임규호 충남동부보훈지청장, 김용즉 공주보훈단체협의회장, 시 관내 참전유공자, 유가족, 각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명비 제막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유공자들에 대한 명비는 충청권 최초로 충남동부보훈지청이 건립한 공주시 참전유공자들의 명비로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에 나선 1878명의 이름이 차례로 새겨졌다.
이날 김정섭 시장은 “공주보훈공원에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곳 명비에 새겨진 참전유공자 1878분의 숭고한 이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가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병수 시의장은 "이번 공주시 참전유공자들께서 6.25와 월남전 등을 통해 희생이 있었기에 곧 대한민국의 근원이 밑바탕으로 이어진 발자취"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숭고한 참전유공자들의 빛난 얼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호국정신에 계승을 드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와 독립유공자 기념비 및 위패 정비,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인상, 보훈회관 및 보훈단체 기능보강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들의 복지증진과 호국정신 계승에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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