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 4월 15일 21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일인 17일 공주시에서 박수현 전 청와대대변인과 김근태 전 의원 등 2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등록을 마친 박 예비후보는 일정상 캠프 관계자로부터 대리로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지난 19대 당시 국회의원에 재직하면서 평소 자신의 목표가 남달리 국가적 과제부터 지역 현안까지 확고하게 세워졌지만 석패로 많은 아쉬움이 뒤따랐다"면서 "21대에는 기필코 성공의 닻을 올려 모든 계획들을 완수할 수 있는 책임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前 대변인은 공주가 고향이지만 19대 당시 공주에서 진보 진영 후보로 출마, 국회의원에 당선돼 지역발전을 위해 뛰었으나 공주.부여.청양으로 통합된 20대 총선에서 당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정진석 후보에게 고배를 마시면서 재선에 실패했다.
박수현 前 대변인은 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청와대 초대 대변인을 거쳐 문희상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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