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보령시,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내년 3월 15일까지 중점관리, 대중교통 운행 중단 예방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9.12.23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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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장비 확보 장면
제설장비 확보 장면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시(시장 김동일)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하여 내년 315일까지 중점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서해안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동절기 강설 및 노면 결빙에 따른 신속한 대처와 효율적 도로제설 작업으로 대중교통의 운행 중단 예방, 교통불편 해소 등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간다는 것이다.

앞서 시는 11월 한 달간 본청과 읍면동에서 보유한 트럭과 굴삭기, 살포기, 제설기 등 72대의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공무원과 도로보수원 등을 배치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터널입구, 고갯길,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 제설취약구간을 재조사해 현황도를 작성하고, 동사무소 마을회관, 제설취약구간 등에 자재장비를 사전 배치했다.

아울러 국도 36호 신흑동 어항고개와 국도 40호 성주터널 등 7개소의 고개지역 시도5호 주산 보령댐, 시도2호 주포~청라와 연결된 질고개 등 5개소의 응달지역 국도21호 동대교 등 6개 교량 주산~미산 간재, 보령~장산 질고개 등 4개소의 교통두절 예상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장기적인 폭설에 대비해 모래 700, 천일염 1,500, 염화칼슘 250, 모래주머니 4만개, 친환경 제설제 38톤 등을 확보해 도로결빙 등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긴급 교통통제 등 만일의 상황도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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