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산불화재 1시간만에 진화
금산소방서, 산불화재 1시간만에 진화
22일 오후 3시 23분경 남이면 역평리서 발생
  • 박경래 기자
  • 승인 2019.12.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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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2일 오후 15시 23분경 금산군 남이면 역평리에서 산불화재가 발생하여 1시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주민이 집안 마당에서 산을 바라보던 중 연기가 발생하여 현장에 가보니 불이 번지고 있어 119에 신고하였고 이에 소방서는 소방대와 유관기관 장비 9대와 의소대 등 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연소확대를 저지하면서 화재진압 활동을 하며 한시간만에 진화를 했다.

드론을 이용하여 높은 곳에서 정확히 화재발생 지점을 신속하게 찾고 연소 확대를 방지하여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으며 현장 조사결과 연소지점 초입 부근에 오솔길이 있고 쓰레기 소각 등 별도의 불이 날만 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볼 때 담배꽁초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다.

금산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어 작은불도 다시 되돌아보고 확인해야 한다”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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