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31일 오후 3시 천안시 쌍용동 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보수당 충남도당이 창당대회를 연다.
박중현 준비위원장에 따르면 새로운보수당은 지난 12일 유승민 국회의원과 하태경 국회의원을 필두로 발족됐다.
새로운 보수는 낡은 보수를 과감하게 버리고 개혁보수 길을 당당하게 가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또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라는 민주공화국 헌법가치를 온전히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더하고 있다.
유승민 대표는 12일 신당 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결정하면서 “새로운 보수는 저성장, 저출산, 양극화 같은 시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우리 모두가 살아가면서 가장 고통을 겪는 일자리, 주택, 교육, 육아 등 문제를 해결해 더 안은 세상을 만드는 능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박중현 충남도당 창당대회 준비위원장은 “보수든 진보든 건강한 생각을 갖고 있어야 발전할 수 있고, 이 발전은 국민들 심판과 지지를 받아야 온전히 이룰 수 있는 것”이라며 “그동안 보수를 지지하면서도 답답하다 했을 모든 분들은 새로운보수당으로 오셔서 뜻을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보수당은 전국에 걸쳐 지역 도당 창당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대구시당이 창당식을 했고, 31일에는 충남도당이 기자회견과 본 행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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