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는 14일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까지 겨울철 혈액수급 차질 방지를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헌혈버스를 이용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노령인구 급증에 따른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겨울철 각종 사고로 수요는 늘고 있지만, 방학과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에는 만 16세 이상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열할 수 있다. 헌혈 시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증서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4시간 자원봉사도 인정된다.
또한 헌혈 후 B‧C형 간염과 간 기능검사 등 혈액검사 결과도 알 수 있다. 다만, 헌혈 전날 과음‧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헌혈 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해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헌혈 행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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