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지난해 환자이송 성과 '최우수'
공주소방서, 지난해 환자이송 성과 '최우수'
한해 6559건...하루 평균 33건, 약 43분마다 구급출동 실적
전문지도의사 동행, 응급환자 범위 늘리는 등 고급화 도입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1.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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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공주소방서장.
박찬형 공주소방서장.

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이 지휘한 공주소방서가 지난해 충남도내 소방서중 최다 출동을 기록, 최우수 소방서로 남게됐다.

한 해동안 출동한 기록은 모두 6559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33건에 이르는 등 약 43분마다 구급출동이 이루어진 결과다. 

지난해 구급출동은 총 12,137건이 발생, 이중 6,559건이 환자 이송으로 이어지고 5,578건이 현장 응급처치에 따라 구급처리가 실행됐다.

이처럼 공주소방서가 지난 한해 구급출동 등 현장투입으로 환자 생명구출에 큰 성과를 낸 것은 대원들의 적극적인 용기 때문이다.

그 결과 병원으로 안전한 이송은 6,559건(6,794명 이송)이며 미이송(현장처치 및 이송불필요 등)도 3,939건에 이른다.
이와함께 출동 취소 781건, 기타 698건, 오인 및 거짓신고 160건 등의 출동이 지난 한해 지역에서 진행됐다.

환자 유형별 이송은 전체 6,794명 중 질병으로 인한 이송 환자가 전체 3,868명으로 56.9%를 차지했다. 여기에 사고부상 23%(1,107명), 비외상성 및 기타 이송 건이 3.9%(261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심정지 출동에는 총 114건으로 이중 14%(충청남도 평균 12%)에 해당하는 16건이 병원 도착 전 소생에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소생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된 경우도 8건(7%)이나 된다. 이는 충남도 평균 6.2%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공주소방성의 높은 출동 건수는 지난해 6월, 추가 배치한 공주시 탄천면 119지역대를 포함 관내 9개 구급대 확대 운영에 따른 성과로 보인다.
이와함께 9개 구급대 전체에 3인 구급대원 배치(100% 3인 탑승률, 81명) 등 구급분야의 전문성 강화도 한 몫을 했다.
아울러 공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가 전문지도의사를 투입해 매주 시범운영하고 업무범위 확장으로 중증환자에 대응하는 등 응급의료서비스의 고품질화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

공주소방서가 지난 한해 구급출동에 의해 현장에 몰입된 환자 생명구출에 적극 나선 대원들의 필사가 충남 최고의 소방으로 손꼽힌다.
공주소방서가 지난 한해 구급출동에 의해 현장에 몰입된 환자 생명구출에 적극 나선 대원들의 필사가 충남 최고의 소방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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