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형 공주소방서장이 지휘한 공주소방서가 지난해 충남도내 소방서중 최다 출동을 기록, 최우수 소방서로 남게됐다.
한 해동안 출동한 기록은 모두 6559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33건에 이르는 등 약 43분마다 구급출동이 이루어진 결과다.
지난해 구급출동은 총 12,137건이 발생, 이중 6,559건이 환자 이송으로 이어지고 5,578건이 현장 응급처치에 따라 구급처리가 실행됐다.
이처럼 공주소방서가 지난 한해 구급출동 등 현장투입으로 환자 생명구출에 큰 성과를 낸 것은 대원들의 적극적인 용기 때문이다.
그 결과 병원으로 안전한 이송은 6,559건(6,794명 이송)이며 미이송(현장처치 및 이송불필요 등)도 3,939건에 이른다.
이와함께 출동 취소 781건, 기타 698건, 오인 및 거짓신고 160건 등의 출동이 지난 한해 지역에서 진행됐다.
환자 유형별 이송은 전체 6,794명 중 질병으로 인한 이송 환자가 전체 3,868명으로 56.9%를 차지했다. 여기에 사고부상 23%(1,107명), 비외상성 및 기타 이송 건이 3.9%(261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 심정지 출동에는 총 114건으로 이중 14%(충청남도 평균 12%)에 해당하는 16건이 병원 도착 전 소생에 성공했다. 최종적으로 소생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된 경우도 8건(7%)이나 된다. 이는 충남도 평균 6.2%를 웃도는 수치다.
이번 공주소방성의 높은 출동 건수는 지난해 6월, 추가 배치한 공주시 탄천면 119지역대를 포함 관내 9개 구급대 확대 운영에 따른 성과로 보인다.
이와함께 9개 구급대 전체에 3인 구급대원 배치(100% 3인 탑승률, 81명) 등 구급분야의 전문성 강화도 한 몫을 했다.
아울러 공주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가 전문지도의사를 투입해 매주 시범운영하고 업무범위 확장으로 중증환자에 대응하는 등 응급의료서비스의 고품질화도 큰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