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 추진 ‘박차’
예산군,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 추진 ‘박차’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
  • 배영준 기자
  • 승인 2020.02.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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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군이 올해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3일 군에 따르면 전국 최대 쪽파 주산지의 생산 유통조직인 예산농협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밭작물 공동 경영체 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군에서 지원 대상자를 공모 받아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거쳐 전문평가단이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평가한 결과 쪽파 품목으로 예산농협이 선정된 것이다.

 군은 올해 10억원의 예산으로 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화 및 교육, 컨설팅 등에 나서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냉장탑차와 전동지게차 등 구입,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 유통을 위한 공동선별 및 포장시설 건축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조직화, 규모화 된 공동 경영체 육성과 생산 가공 유통시설 확충으로 우리 군의 쪽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영체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밭작물 공동 경영체를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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