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천안갑 예비후보, 4일 출마선언… 본격 행보
문진석 천안갑 예비후보, 4일 출마선언… 본격 행보
“천안시민과 함께 동거동락하고 싶은 충심 전달되기를 소망”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2.04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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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천안'갑'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문진석 천안'갑'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문진석 前충남도 비서실장은 4일 오전 기자회견 통해 천안'갑'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

문진석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천안을 위한 발전 필요 요소와 기여 방안을 네 가지로 정리해 소개했다.

내용을 보면 ▲첫째, 동부지역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 조성 ▲둘째, 현재 추진 중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예산 확보에 총력 기울여 도시 전체에 활력 견인 ▲셋째, 지역서 발생한 소득과 소비 연결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충 해소(지역화폐 규모 상향 등) ▲넷째, 사통팔달 천안 위해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경유~병천까지 연결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위한 중앙정부 설득 앞장 등 구체적 방안을 소개했다.

문 예비후보는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 듯 천안이 제게 준 은혜를 끝까지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첫 발언을 했다.

이어 “청년시절 중소기업 대표로 현장 문제를 돌파하고 실물경제전문가로 수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여기에 더해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으로서 도정을 익혔다”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균형 문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문제, 저출산 문제, 어르신들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경제적 위기를 해결하는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천안을 안전하고 건강한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 건강과 문화 활동 지원 위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저 문진석은 사람, 경제, 건강을 책임지는 국호의원이 되겠다”며 “사람이 먼저라는 신념으로 차별 없는 천안, 모두가 고르게 잘 사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진석 예비후보는 지난 1월 출판기념회를 열고 그의 저서 ‘아낌없이 주는 너른 품’ 통해 정치 입문부터 최근 행보까지 천안 이야기와 그 동안 겪은 경험담을 포함 경제, 정치, 정책 등을 소개해 준비된 정치인 모습을 보였다. 

출판기념회 당시 문진석 예비후보는 “여러 선거 경험과 천안에서 지내며 겪은 일들 그리고 SNS 통해 소통해 왔던 많은 일상 이야기를 책으로 옮겼다”며 “더 나은 천안 위해 해야할 일들이 어떤 건지 깨달은 바가 많은 만큼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0년 경자년 새해 천안이 품어준 지난 삶 속에서 느끼고 경험했던 제 생각을 이 책에 담았다”면서 “천안을 위해 일하고픈 마음과 천안 시민과 함께 동거동락하고 싶은 제 충심이 부디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여운을 남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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