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학위수여식·신입생 OT 전면 취소
남서울대, 학위수여식·신입생 OT 전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 예방 차원
  • 김형태 기자
  • 승인 2020.02.0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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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전경(드론촬영).
남서울대 전경(드론촬영).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대학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남서울대학교는 오는 6일 개최 예정이던 제26회 학위수여식과 19일 열릴 예정이던 2020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전면 취소했다.

4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감염사태를 예방해 남서울대 가족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은 “갑작스런 질병 확산으로 인해 중요 행사인 졸업식이 취소돼 주인공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으나 취소를 결정하기까지 대학 당국의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남서울대는 졸업식은 취소됐지만 졸업행사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졸업준비위원들 의견을 모았고 10일부터 14일까지 교내 축구장과 도서관 등에 포토존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제23회 학위수여 대상자는 박사 14명, 석사 230명, 학사 2138명 총 2382명이다.

남서울대 2020학년도 입학식 개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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