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관광자원 개발’ 올해 644억 원 투입
충남도 ‘관광자원 개발’ 올해 644억 원 투입
관광 인프라, 관광안내 체계 구축 등 10개 분야 67개 사업
  • 우명균 기자
  • 승인 2020.02.05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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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대해수욕장 전경
춘장대해수욕장 전경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올해 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총 644억 원을 투입해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관광지를 조성한다.

도에 따르면 올해 추진하는 관광자원 개발 사업은 △관광지 개발 △문화관광자원 개발 △관광 인프라 △서부내륙권 △균형발전 △관광 안내 체계 구축 등 10개 분야 67개다.

관광지 개발은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활성화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경관조명, 분수, 놀이시설 등 관광기반 시설 조성에 총 70억 원을 들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는 보령시 머드테마파크 조성, 공주시 양화저수지 관광기반 시설 조성 등 16개 사업에 총 22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균형발전 사업 분야에서는 도의 뛰어난 친환경 생태환경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생태녹색 관광자원 개발의 일환으로 서천군 물버들 생태체험 학습랜드 조성, 청양군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 구축 등 3개 사업에 총 8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도민이 직접 참여한 도민참여예산 및 주요 현안사업 등을 반영한 관광인프라 사업으로는 10개 사업에 32억 원을 투자한다.

서부내륙권 발전을 위한 9개 사업에는 138억 원을, 캠핑장 조성 사업인 국민여가캠핑장 사업에는 18억 원을, 탐방로 및 관광안내 체계 구축 관련 24개 사업에는 14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태안군 기업도시와 서산시 웰빙특구 사이에 연결교량을 설치하는 연결도로 개설 사업에는 총 사업비 366억 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계획공모사업으로 선정한 세계자연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 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219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해 서해안권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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