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지원… 사전예방 당부
공주시, 과수 화상병 방제약제 무상 지원… 사전예방 당부
사과‧배 재배농가 119곳 대상… 작업도구 소독 철저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2.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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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과수 농가들을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에 대한 방제 약자들을 무상으로 보급에 나섰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관내 과수 농가들을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에 대한 방제 약자들을 무상으로 보급에 나섰다.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과장 이은복)가 관내 과수 농가들의 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와 배 재배에 대한 방제 약제에 대해 무상으로 지원키로 했다.

4일 시 산하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과수 화상병 발생지역과 인접한 공주시의 경우 올해 특별관리 구역으로 지정돼 사과와 배 재배 전체농가에 방제 약제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약제는 개화기 전과 개화기 1차, 개화기 2차에 걸쳐 지원된다. 이와 함께 관내 사과와 배 재배농가 119곳에 과수 농작업 시 작업자 및 작업도구를 철저히 소독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지·전정 시 작업도구는 순도 70% 알코올 소독 또는 차아염소산나트륨 1% 함유 락스에 도구를 1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골고루 살포해 소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락스 소독 시 금속제품은 녹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과수 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법정 금지병(검역병)으로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농기센터는 밝혔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과종별 방제시기에 맞춘 적극적인 방제와 철저한 작업도구 소독 등으로 과수 화상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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