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제64차 정례브리핑 개최
김정섭 공주시장, 제64차 정례브리핑 개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3·1운동 유공자 서훈 신청 등 설명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2.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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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제64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달라진 새시책들의 구상들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제64차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달라진 새시책들의 구상들을 발표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3층 브리핑실에서 제64차 정기적인 브리핑을 통해 2020년 시정 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및 현황들을 차례로 발표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의 제64차 정례브리핑 시간을 통해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사전 예방들의 대비책 마련에 대한 설명을 김대식 보건소장이 발표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의 제64차 정례브리핑 시간을 통해 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사전 예방들의 대비책 마련에 대한 설명을 김대식 보건소장이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조로 나선 첫번째 김대식 공주보건소장은 "현재 공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접촉자 및 확진자가 발생은 없었다"며 "공주시는 이러한 확진 가능성에 사전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냄으로써 그 결과에 따라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전무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및 자체 예비비 등 총 3억 6천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왔다"며 "여기에 보건소에 이동형 X-선 검사 장비를 신규 설치하는 한편 공주의료원에도 발열 감지카메라, 음압텐트 등을 적극 지원에 나서 모든 감염병 의심환자 차단 및 선별진로 인프라 구축에 집중 펼쳐오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예방관리 대책으로는 터미널, 경로당,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예방물품도 적극 지원해나갔다.

이 밖에, 국내 입국하는 유학생 및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관리도 각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모든 예방수칙과 수단에 지속적으로 전파에 나서는 등 시민 건강 보호체계에 만전을 기해왔다.

2020년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분야 시정계획 및 새시책에 대한 설명을 두고 김대환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발표하고 있다.
2020년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분야 시정계획 및 새시책에 대한 설명을 두고 김대환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발표하고 있다.

둘째, 기조에 나선 김대환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0년 농업.온촌 경쟁력 강화분야 시정계획 및 새시책에 대한 설명을 전달했다.

김 소장은 발표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농업.농촌 분야 기본방향들에 대한 변화와 단계 성숙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들을 설명하고 이어 농업전반에 대한 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 정착을 위해 농정 거버넌스의 농촌혁신발전위원회 구성에 적극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에 "전국 최대 규모인 가축시장에 대한 현대화 시설 구축의 이전 완료에 대해 발표하고 한우 출하농가의 불편해소 및 3년 연속 구제역 AI등 가축질병 없는 청정지역화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여기에 청년 농업인 육성과 함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확대, 농산물 가공 활동 활성화 등으로 지난해의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농촌진흥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큰 성과가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올해 집중에 나서 4가지 농업.농촌 분야별 목표들도 설명했다. ▲농업 경쟁력 강화 및 공익적 가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소비의 순환체계인 푸드플랜 구축 완성, ▲축산업 지원강화, ▲지도직 공무원의 작목별.품목별 전문가 양성화 등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이 제64차 시장 정례브리핑 시간을 통해 올해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3.1운동에 대한 숨은 독립운동 영웅들의 차지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이 제64차 시장 정례브리핑 시간을 통해 올해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3.1운동에 대한 숨은 독립운동 영웅들의 차지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마지막 기조에 나선 최인종 행정지원과장은 "올해 10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3.1운동에 대한 숨은 독립운동 영웅 차지사업에 대한 결과와 향후 계획들을 차례로 설명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최인종 과장은 "올 3.1운동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게 된다"며 "공주시는 지난해 수형과 옥고 기준 완화를 통해 독립유공자의 발굴. 포상을 올해 확대해 이번 행사에서 만세운동 재현행사 학술대회 등 시민과 함께하는 16가지 기념사업을 적극 추진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공주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국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됐으나 그동안 기억 속에 잊혀진 가운데 정당한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한 숨은 독립운동 영웅들을 찾아 서훈을 통해 신청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에 문화를 열어 나갈 것이라"고도 밝혔다.

그 추진에 따라 시는 "98명의 미서훈 독립유공자를 확인했다"며 "이중 1차 21명에 대해 서훈을 신청 받아 현재 추진중에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국권회복(의병) 13명을 비롯해 3.1운동 참여자 51명, 독립운동 참여자 34명 등도 현재 확인을 걸쳐 신청을 받아 서훈 처리에 나서 공주시 독립유공 서훈자는 2월 현재로 100명의 대상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대상자 가운데 "3.1운동 참여자 51명에 대해 충남동부보훈지청과 국가기록원의 협조를 얻어 수형인명부, 형사기록부, 판결문, 제적, 신문기사 등의 증빙자료를 확보해 신원 확인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앞서 신원과 행적이 확인된 21명의 대상자들은 지난해 12월 공주시가 충남동부보훈지청에 서훈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또 "51인중 30인은 제적 부존재로 신원 확인이 불가피하면서 신청이 보류됐다"며 "이에 이들 대상들은 오는 11월 보훈심사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서훈 여부와 등급이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지금부터 100여년 전, 일제 치안 기구가 집중되어 있던 충남도청 소재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919년 3월1일 기점으로 3월과 4월 유구(공주읍내), 정안, 의당, 우성 등 각지에서 약 1만명의 공주시민이 독립만세운동 동참에 함께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진다.

이 때문에 시는 이들 독립운동가들의 높은 애국심을 길러나가는 충위에 매년 100주년 기념사업을 맞아 태극기 선양에 앞장서 와 그 공로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독립의 위상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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