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사회, 중구 선별진료소 지원 나서
대전 중구의사회, 중구 선별진료소 지원 나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매 주말 하루 3명씩 의료봉사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3.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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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대전 중구의사회(회장 이중화)에서 중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 주말 의료 자원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구의사회 자발적 결정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종료시점까지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명씩 선별진료소 진료업무를 돕게 된다.

평일에는 본인들이 운영하는 개인병원 진료를 하고, 주말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유증상자 진료와 검체 채취 등 의료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중구 선별진료소 중구보건소는 현재 3명의 소속 의사와 직원들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80여명이 방문하고 있어 의료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주민들이 많아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태”라며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구의사회에서 진료 인력을 지원해주셔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중화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의료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겨내자”며“선별진료를 통한 감염가능성 판단과 조기 진단이 중요한 시점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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