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터널사고 대비 현장 대응방안 회의
부여소방서, 터널사고 대비 현장 대응방안 회의
신속한 현장활동 능력 강화 대응책 강구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3.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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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소방서, ‘터널’사고 대비 대응방안 장면
부여소방서, ‘터널’사고 대비 대응방안 장면

부여소방서(서장 김장석)는 지난 2월 17일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터널에서 차량추돌사고로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동일 사고 방지를 위한 신속한 현장대응방안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터널은 폐쇄적인 구조로 인해 화재진압과 인명 구조가 상당히 어렵고, 연기‧유독가스‧열기 등의 배출이 어렵기 때문에 화재 자체는 물론 2차 교통사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터널(8개) 사비터널, 부여1터널, 부여2터널, 가덕터널 등을 중심으로 터널의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선착대 초기 대응, 본격 진압대책, 터널 내부 배연, 요구조자 구조 및 피난대책 등 신속한 현장활동 능력 강화를 위한 대응책을 강구했다.

또한 터널 내 차량 추돌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에 대비해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사고대응 방안을 토의하는 등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김 서장은 “소방에서는 평소 여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터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사사고 등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 등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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