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감염복 착용 구급대원 보고 놀라지 마세요"
공주소방서 "감염복 착용 구급대원 보고 놀라지 마세요"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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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가 코로나19 대응책 예방활동에서 착용한 '하얀 방역 옷'에 대해 구급대원들이 활동에 자칫 오해로 불러 시민 불안이 커지자 이를 안심하는 당부에 나섰다.
공주소방서가 코로나19 대응책 예방활동에서 착용한 '하얀 방역 옷'에 대해 구급대원들이 활동에 자칫 오해로 불러 시민 불안이 커지자 이를 안심하는 당부에 나섰다.

공주소방서(서장 박찬종)가 전국 확산되는 코로나 19와 관련, 최근 구급대원들이 방역 활동에 착용한 감염보호복인 '하얀 옷'에 대해 자칫 시민들의 오해와 불안 요소가 높여감에 따라 이를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에 나섰다.

공주소방서가 내건 당부는 감염보호복을 통해 착용된 감염보호복이 일부 시민들이 확진자로 오해를 불러일으켜 구급대원만 봐도 확진자로 인식, 불안감이 조성된 이유에서다.

감염보호복은 소방서 대원들이 구급출동으로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착용한 옷으로 이는 시민 보호에 적극 나선 조치로 마련된 것. 그 대상은 ▲ 37.5℃이상의 열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 ▲ 사전 정보 수집이 어려운 사람 ▲ 심정지 환자 등에게 코로나19 감염자는 아니지만 대비 차원에서 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하는 이유다.

이경희 구급팀장은 “감염보호복 착용은 구급활동 시 혹시 모를 2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구급현장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들과 접근 후에도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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