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제67차 정례브리핑 개최
김정섭 공주시장, 제67차 정례브리핑 개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스마트타운 챌린지 운영방향 등 발표
  •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 승인 2020.03.0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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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제67차 정례브리핑을 열어가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이 제67차 정례브리핑을 열어가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4일 오전 10시 30분 청사 3층 브리핑실에서 제67차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주제는 코로나19 대응과 현황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현황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따른 운영 방향,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본사업 선정에 의한 방향 등이 발표됐다.

김대식 공주보건소장.
김대식 공주보건소장.

김대식 공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현황과 추진들을 발표했다.

현재 공주시의 경우 확진환자는 1명(남, 78, 유구읍)으로 현재 을지대병원에 입원중에 있다. 환자의 건강상태는 발열이 없고 혼자 식사를 마칠 수 있는 양호한 상태임을 가족들로부터 확인했다.

접촉자는 132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밀접접촉자 또한 47명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공주보건소는 대응 및 예방관리 대책에 들어간 상태이며 각 지역 방역소독에 집중하고 있다.

공주시는 자가격리 107명, 병원 21명, 시설 2명, 능동감시 2명으로 현재 1:1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공주의료원 폐쇄, 또한 밀접접촉자(의료진, 간병인, 직원 등)에 대한 검사 실시와 역확조사 및 환자 동선으로 유구버스터미널과 유구제일의원, 공주산성정류소, 공주의료원 등을 방역소독 했다.

특히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 1차 명단을 확보해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유증상자 31명에 대해 검사를 마쳤으며 이중 29명 음성, 2명 검사를 통해 능동감시에 착수했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
오동기 시민안전과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대한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의 발표에서는 보건소와 공동으로 관내 10개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이미 마쳤으며 대학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유증상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호흡기 증상 발현 시 공주보건소(☎041-840-8600)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즉시 문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마스크 수급은 인근 지역 생산처 방문을 통해 현재 30000개의 마스크를 확보했다.

마스크는 65세 이상 및 저소득층, 차상액 등 총 24,354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시와 보건소는 시민 안전을 위해 확진자 발생 이동경로 및 감염병 예방수칙 등 관련정보에 대해서도 CBS재난문자서비스와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민간시설 휴원 권고 및 공공시설 휴관을 권고하고 어린이집과 도서관, 교육시설 등 219개에 대해서도 휴관을 실시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또한 시 본관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장착과 출입구 1개 또한 페쇄했다. 이어 버스터미널과 KTX공주역에도 가염 차단을 위한 열화상카메라도 설치했다.

윤부한 여성가족과장.
윤부한 여성가족과장.

윤부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따른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공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20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등 신규 지정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전국 여성친화도시는 92개로 각 지자체마다 편성됐다. 충남의 경우 공주시를 비롯 총 11개가 신규 지정됐다. 공주시는 오는 2024년까지 4개 분야로 나눈 여성친화의 세부 지침에 들어간다.

'여성가족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여성창업과 개방형 전시관, 시민 공감 공간 등을 선정, 생활 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즐겨유', '백제 씽싱'의 슬로건 아래 각 프로그램마다 '지능형 챗봇 음성 가이드'를 제공하고, 그림자 놀이 등을 통한 '백제 타임머신 놀이터' 제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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