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미래통합당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4월 15일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단수추천을 받으며 본선후보로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박상돈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하기로 발표했다.
이번 공관위 결정에 따라 박상돈 전 국회의원은 추후 당 최고위 의결절차만 거치면 공천이 최종 확정된다.
이번 공관위 단수추천 발표에 대해 박 전 의원은 “늘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여 완전히 새로운 천안건설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고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 전 의원은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지역경제국장, 도의회 사무처장, 기획정보실장,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충남도당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천안(을) 선거구에서 제17대, 18대 의원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