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서천사랑상품권 판매 첫날 1700만 원 구매
국립생태원, 서천사랑상품권 판매 첫날 1700만 원 구매
농협 서천군지부와 협력 서천사랑상품권 정기 판매 시작
판매 첫날 56명 직원 참여해 1인 평균 30만원씩 구매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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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서천사랑상품권 정기 판매를 진행한 첫날(3월 5일) 56명의 직원이 약 1700만원을 구매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

지난 2월 국립생태원과 농협 서천군지부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농협 직원이 생태원을 방문하여 서천사랑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직원에게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데 협의하였다.

생태원 점심시간에 맞춰 약 50분간 판매가 진행됐으며, 서천지역에 거주하는 직원은 물론 인근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원까지 구매에 동참하였다.

농협측이 예상했던 금액보다 많은 상품권이 순식간에 판매되어 급히 상품권을 추가로 공급하는 기분 좋은 해프닝도 벌어졌다.

국립생태원과 농협 양 측은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정기 구매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직원 모두는 이런 작은 손길이 모여 침체된 지역경기가 속히 회복기를 희망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오늘과 같은 노력이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주는 단비가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군민들이 힘을 잃지 않고 함께 이겨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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