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코로나19의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고 대중교통 이용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9일부터 버스터미널과 장항역, 서천역, 판교역에 각 1대씩 총 4대의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한다.
열화상카메라는 보행자들의 체온을 측정해 37.5℃ 이상인 사람이 발견되면 경보음이 울리며, 해당 보행자는 체온을 재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서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을 이용하는 모든 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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