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계룡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6일까지였던 공공도서관 휴관 기간을 오는 22일까지 재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책을 빌려 읽지 못해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다양한 책을 대여해 즐길 수 있는 전자도서관 서비스 이용 홍보에 적극 나섰다.
계룡시 전자도서관은 전자책 1589종, 오디오북 564종 등 2153종의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룡시 도서관 회원이면 도서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전자도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알기 쉬운 전자책&오디북 사용법을 제작해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희망 전자책 수시 접수창구를 마련했으며, 이달 중 300여 권의 전자책을 추가 구비할 계획이다.
한편 계룡시 공공도서관은 휴관 기간 동안 15만여 권의 전체 소장 도서에 대한 훼손·파손 여부, 도서 재배치 등 장서 점검을 하고 도서소독 및 도서관 방역, 청사 안전점검, 휴게 공간 정비 등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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