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코로나19 예방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홍보
당진시보건소, 코로나19 예방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 홍보
착용 전 손 깨끗이 씻기, 착용 후에는 마스크 만지지 말기 등 중요
  • 서세진 기자
  • 승인 2020.03.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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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 Q&A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사용법을 홍보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마스크 사용 일반 원칙은 △감염의심자와 접촉 등 감염 위험성이 있는 경우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보건용 마스크 사용하고 △감염 우려가 낮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경우 면마스크 사용도 도움이 되며 △혼잡이 낮은 야외, 집안, 개별 공간은 마스크 착용을 안 해도 된다.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가 있다. KF80 이상 마스크는 △의료기관 방문 △기침, 가래,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 접촉 직업군(운전기사, 판매원, 택배기사 등) △건강취약계층, 기저질환자 등이 환기가 잘 안되는 공간에서 2미터 이내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에 착용하고, KF94 이상은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에 착용한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은 △착용 전 손을 깨끗이 씻기 △마스크 착용 후 얼굴과 마스크 사이 틈이 없는지 확인하기 △착용 후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고 만일 만졌다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착용도 중요하지만 마스크를 벗을 때는 끈만 잡고 벗긴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감염병인 만큼 정립된 치료법이 있는 것은 아니나, 조기 발견·치료로 충분히 치료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에 과도한 불안감은 갖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 모두가 기침예절, 손씻기, 병문안 자제 등의 개인수칙 준수와 노약자나 건강취약자의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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