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서천소방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위반사항 적발시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 과태료 부과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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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및 대응을 위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량 등 소방활동 방해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소화전은 화재현장에서 물을 공급해주는 소방용수시설로 소화전 주변 5M이내 불법 주·정차 행위 시 소방용수 확보에 걸림돌이 되어 대형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소화전 주변 뿐만 아니라 소방차에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끼어드는 행위, 3회 이상 피양 요구에도 불응하는 행위 등 출동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행위는 나와 이웃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준다는 점을 명심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소방차량 출동과 진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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