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농기계 순회 수리로 영농준비 ‘시동’
서천군, 농기계 순회 수리로 영농준비 ‘시동’
교통 불편 지역 중심 농기계 순회 수리, 안전 교육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10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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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관내 농업인들의 영농시기에 발맞춰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 사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해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3월부터 9월까지 60여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3월 11일부터 7개월에 거쳐 10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수리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리 가능 기종은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취기 △분무기 등의 중소형 기종이며, 농가 경영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만 원 미만까지는 무상으로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관내 농업인의 고령화, 여성화, 영농경험이 적은 귀농인들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농작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농기계의 적기 안전 사용교육과 효과적인 운전 교육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리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farm.seoch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농업기계지원팀(041-950-6651~4)으로 전화 문의하면 되며, 마을 이장에게 문자와 우편으로 수리 일자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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