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에너지 신제품 개발 기업지원 본격화
대전시, 에너지 신제품 개발 기업지원 본격화
시제품 제작 9개사, 제품인증 3개사 선정… 27일까지 신청 접수
  • 금기양 기자
  • 승인 2020.03.11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시와 (재)대전테크노파크는 11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산업육성 중소기업 지원 ‘에너지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모집 공고했다.

이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에너지산업 연구개발 기술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지원과 인증지원으로 총 12개 기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대전지역 에너지 관련 산업체와 사업공고 마감일전까지 이전 확정인 기업이며, 지원을 받은 기업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월 27일까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시스템에 신청하면 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방문접수는 받지 않고 온라인 접수만 실시한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 수요가 많았던 시제품제작지원 대상기업을 7개에서 9개로 늘리고, 인증지원을 5개에서 3개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재정상 부담이 많은 신규 제품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지원을 받은 11개 기업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업들은 총매출 95억 원이 늘어나고 21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신제품 개발이나 인증지원이 꼭 필요한 기업들이 혜택을 받아 에너지 관련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우리시 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