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우리술연구회, 코로나19 예방 면마스크 520매 제작 기부
부여 우리술연구회, 코로나19 예방 면마스크 520매 제작 기부
  • 이재인 기자
  • 승인 2020.03.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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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사진 : 기탁식 장면
기탁식 장면

부여 우리술연구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 520매(성인용 440, 어린이용 80)를 부여군에 기탁했다.

회원들은 지난 6일부터 부여 5일시장 내에 위치한 「연이랑」전통주 체험공방에 모여 직접 천을 자르고 박음질을 하여 면 마스크 520매를 제작하여 이날 부여군에 전달했다.

연구회는 전통주 연구와 홍보를 위해 2014년에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성된 연구회로서, 전통 누룩 빚기 실습 등 연구회원 전문교육 추진, 서동연꽃축제 등 각종 축제 행사장에 전통주 홍보 및 체험장 운영,굿뜨래 장학금 기탁,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전통주 홍보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우리술연구회 김숙자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회원들이 정성들여 제작한 면 마스크가 코로나19를 다 같이 극복하는데 작지만 큰 기여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회원님들의 정성을 담아 손수 제작하신 마스크들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면서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범국가적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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