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 막바지 홍보전 치열
세종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 막바지 홍보전 치열
강준현 "시민들 의견 직접 들어 정책개발, 경청하겠다"
이강진"‘제2청사 설립 등 지역 맞춤역 공약 릴레이 발표
이영선, 세종시 1생활권 교통체계 개선...1생활권 BRT설치
  • 한내국 기자
  • 승인 2020.03.1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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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준현 이강진 이영선 예비후보(가나다 순)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이강진 이영선 예비후보(가나다 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5총선 후보자 결정이 임박한 17일 세종시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경선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후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가 시작되면서 경선후보들은 막바지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강준현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그동안의 갑지역구에서 을지역구로 옮기고 경선을 앞두고 출마소견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출마소견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힘든 날을 보내고 있지만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 같은 어려움이 하루 빨리 극복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세종시 전역을 돌며 시민을 만났습니다. 신도심과 원도심을 오가며 지역민이 뭘 간절히 원하는지 귀 기울여 듣고 가슴에 아로새겼다"면서 "그동안 시민에게 직접 정책제안을 받고 정책발표해 왔다"고 밝혔다.

강예비후보는 이어 "준BRT광역버스 신설과 한국폴리텍대학 본부 및 세종캠퍼스 유치 추진, 조치원에 ‘세종형스마트창작터 조성, 소상공인‧자영업자 생업망 구축 등은 세종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제가 국회의원이 되어서 이뤄낼 정책들"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시민들의 곁으로, 보다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경청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보다 더 많이 듣고, 이를 정책화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예비후보는 지역 맞춤형 공약발표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고운동에는 ▲BRT 보조노선 신설 ▲고운동 서측 광역노선 신설 ▲생활권 버스 도입 ▲고운뜰공원 서측 접근성 개선 ▲양궁장 등 체육시설 조성 ▲공공기관 유치를 약속했다.
 
또 조치원읍에는 ▲제2청사 설립 ▲제2복컴 조기 조성 ▲택지개발 사업 병행 추진 ▲청년의 일거리·잘거리·놀거리 공간 조성 ▲조치원역 BRT 환승 정류장 설치 ▲청년의 일거리·잘거리·놀거리 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종촌·아름동, 면지역에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겠다”며 “새로운 세종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정책과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영선 예비후보는 세종시 1생활권 교통체계 개선으로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1생활권 중 일부지역(고운동, 아름동, 종촌동)은 BRT가 설치되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접근성이 떨어져 상가공실이 늘어나는 등 이 지역의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1생활권에 BRT를 설치해서 이 지역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여 상가공실 등 경제활성화를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또 고운동, 아름동, 종촌동을 지나는 1번 국도는 왕복 4차선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가락마을 9단지에서 장군면 방향으로 이어지는 ‘대교길’을 확장하고 장기로까지 연결하는 우회도로 건설을 공약했다.

그 외에도 교통체증이 잦은 교차로에 입체교차로 설치를 추진하여 교통체증을 없애고, 한솔IC, KTX 세종역, ITX 세종청사역 등을 조기에 완성하여 세종시를 사통팔달의 교통이 편리한 세종시 건설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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