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 추진
서천군,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 추진
장항, 서천, 마서, 화양 4개 지역 8100t 분량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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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은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토양개량제 방치 및 적기 미살포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16일부터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를 추진하고 있다.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3년을 주기로 농경지에 규산, 석회, 패화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장항읍, 서천읍, 마서면, 화양면의 4개 지역 필지를 대상으로 8100t의 토양개량제를 지원한다. 이 중 7357t의 규산은 한국농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 서천군 농민회, 쌀전업농 서천군연합회, 서천군 쌀생산자협회 등 4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살포를 추진하며 이번 주 중 살포를 완료할 예정이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은 토양개량제 방치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적소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하며, 살포단 인력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이룰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원병 친환경농업팀장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은 노동력 부족 해소 측면에서 농가의 만족도가 높으며 장기적으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마련을 통한 우리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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