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서천지역 사회안전망 강화 '맞손'
국립생태원, 서천지역 사회안전망 강화 '맞손'
8개 기관과 드론 활용 업무협약 체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20.03.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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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서천군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서천관내 8개 기관과 초경량비행장치(이하 드론)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25일 국립생태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드론을 활용한 각 기관의 업무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서천지역의 재해‧재난, 실종자 수색‧구조 등 주요 상황 발생 시 협약기관 간의 드론 장비와 인력을 상호 지원하여 상황대처 능력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통합방위작전 수행 시 협약기관의 드론을 활용하여 작전을 실시하고, 협약기관의 드론 운용 지원, 교육 및 인력양성, 기술 자문 등을협조함으로써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

국립생태원은 환경안전망 구축을 위한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오염원 조사, 수질오염사고 등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관리를 위한 멸종위기종 조사, 생태계 변화 관찰 등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첨단기술에 기반한 환경정책을 주도해 가고 있다.

또한,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4명 및 지도조종자 1명 등 자격을 취득한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장비와 생태전문인력이 생태안전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생명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에까지 기여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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