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각장애인 보행도우미 지능형 음향신호기 설치
대전시, 시각장애인 보행도우미 지능형 음향신호기 설치
보행수요 많은 이용시설 주변·밀집거주지역 등 50대 시범 설치
  • 박진석 기자
  • 승인 2020.04.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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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시각장애인 보행도우미 지능형 음향신호기 설치_시각장애인 교차로
시각장애인 교차로.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는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보행수요가 많은 대전맹학교 등 8곳의 교차로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50대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음향신호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전용회선을 사용해 기기의 동작 상태 및 고장 등을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시범 설치 교차로는 대전맹학교,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 주변 및 서대전네거리의 시각장애인 보행수요가 많은 8곳이며, 시는 효과분석 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가 시각장애인의 보행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신호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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