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고등학생의 과목 선택 확대를 위해 대전구봉고 등 7교에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수업 14강좌를 개설하고 온라인 스튜디오(개인형) 13실을 지원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개강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실온닷(edu.classon.kr)’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과목 성격에 따라 학기당 2단위 이상 편성할 수 있으며 수업은 온라인 실시간·쌍방향으로 프로젝트 수업, 협력 수업, 토의·토론, 발표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할 수 있다.
서대전고(김홍호 교사)는 ‘교육학’ ‘영화감상과 비평’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했다. ‘교육학’에 신탄진고외 5교, ‘영화감상과 비평’에 한밭고외 5교가 협력학교로 참여해 총 24명의 학생과 실시간·쌍방향 온라인수업을 진행한다.
임창수 교육국장은 “미래사회에는 온라인 플랫폼 활용 역량과 대면 교육 역량의 통섭이 필요한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교육 현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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