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우기를 대비해 관내에 설치된 1만2000여 개의 가로·보안등에 대해 군과 관계 기관, 유지보수 업체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민에게 밝고 편안한 가로 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며, 전선의 노후 상태 및 누전 차단기 작동 여부, 점멸등과 격등제 가로등 여부, 방향 부적정 여부, 우범지역 신규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고장 및 방향 부적정 가로등에 대해서는 시설유지 보수업체에서 군 전체를 순회하며 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이와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가로등 시설물 설치 시 전력 소비량이 적고 친환경적이며 사물을 더욱 밝게 볼 수 있는 고효율 LED조명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대철 공공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위험요소는 우기 전에 안전대책을 강구해 불안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라며 “불량 또는 미점등 가로·보안등을 발견하면 즉시 서천군공공시설사업소(041-950-6854) 또는 전용전화(080-952-0008)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가로등과 보안등을 분기별로 특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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