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금산군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금산 금빛시장에서 열리는 월장의 4월 행사를 ‘방구석 월장’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개최한다.
취소될 예정이었던 행사를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해보자는 시장 내 상인들과 청년들의 의견에 금산군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후원이 더해져 집에서 즐기는 ‘방구석 월장’이 탄생했다.
금산월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 문정우 금산군수의 응원 메시지를 비롯해, 금산시장 상인들의 다양한 모습들, 금산지역 동아리들의 공연 등 영상을 공개하고 댓글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족들이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손 소독제 만들기 △금빛시장 청년몰 수피아 리본 핀 만들기 △금산시장의 모습을 담은 컬러링 엽서 등 프로그램 키트를 제작·배포하고 가이드 영상을 선공개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택배를 통해 배포되는 체험프로그램 키트에는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금산 금빛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권도 제공된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방구석 월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금산 금빛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며 “월장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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