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안산시 선부1동사무소에서 마늘·감자 직판전을 열어 88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진산면농업경영인회(회장주재현)는 휴경지(9200㎡)를 활용해 마늘, 감자를 심어 각각 800여접 및 2000여박스를 생산했으나 판로를 찾지 못해 애를 먹던 중 경기도 안산시 선부1동사무소에서 직판전을 열어 88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갓 수확한 싱싱한 채소와 도시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인삼튀김은 장터가 열리는 내내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매출을 키웠다.
수확한 마늘, 감자를 비롯해 금산군 농특산물인 깻잎, 배추, 풋고추, 인삼·약초제품, 인삼튀김이 선보여 장바구니를 가득 채웠다.
이날 직판전에서는 또 하나의 소중한 만남이 만들어졌다.
진산면(면장 이금용)과 안산시 선부1동(동장 이봉재)이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간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결연식에는 이장협의회장, 최명수 의원 등 21여명과 안산시장, 단원구청장, 선부1동장, 12통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대표는 그동안의 추진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매결연 협정서를 교환했다.
각 단체 간 교류활성화를 통해 행정, 문화, 산업, 경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양 지역의 우수 생산제품 농·공산품의 직거래장터 등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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