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0월까지 농업재해대책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장마 후 기상 변동에 따른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특히 기상특보 발령 시 5개팀 12명으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구청 및 읍·면·동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와 수리시설과 양곡창고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한다.
또 풍세면 용정뜰 등 16개소 123ha의 상습 침수지역 대표자와의 비상 연락망 유지 및 논·밭두렁과 제방 시설 사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시는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보강을 통해 침수피해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수방자재 및 병해충 방제용 농약 확보, 주요 저수지 방류량 조절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예보가 있을 때에는 비닐 등으로 논·밭두렁 및 제방을 덮어주고 배수로와 수문을 보수해주며 축산농가는 축대 보수 및 축사주변 배수로 정비하고 침수가 우려될 때는 가축을 안전지대로 대피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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