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골퍼들의 ‘한우 사랑’ 캠페인
여자프로골퍼들의 ‘한우 사랑’ 캠페인
  • 【뉴시스】
  • 승인 2008.08.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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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들과 임직원이 9일 강원 영월 주천면 다하누촌을 찾아 한우 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관왕 등 현재 상금랭킹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소연과 2008 KB국민은행 스타투어 2차대회와 레이크사이드 여자 오픈을 연속 우승하고 현재 상금랭킹 4위를 기록중인 홍란 프로 등 KLPGA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홍란, 서희경, 유소연, 김현지, 원윤정, 박미지 등 6명의 선수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서명판에 어려움에 빠진 축산농가와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사인을 했다.
이어 자리를 식당으로 옮겨 한우 등심 등 다양한 한우고기로 식사를 하고 와인으로 건배를 하며 한우사랑 파이팅을 외쳤다.
유소연 선수는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우 먹고 올해 꼭 신인왕에 등극하겠다”고 다짐했다.
다하누촌 최계경 영농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대자연이 살아있는 천혜의 고장 영월을 알리는 동시에 미국산 쇠고기의 본격 유통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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