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관계자는 지난 28일 “최 감독이 최근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시했다. 아직 수리되지는 않았으며 상황을 보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전은 올시즌 5게임을 치르면서 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축구계는 시즌 초반이어서 최 감독의 사의 표명을 의외로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대전을 이끈 최 감독은 어려운 구단 환경속에서도 특유의 뚝심있는 축구를 선보여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최감독은 지난 2004년 한 차례 연임됐고, 올해 말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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