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서장 김대환)에 따르면 지난 2일 임천면 칠산의용소방대(대장 강종식) 소속 강현모(40) 대원은 영화 ‘짝패’와 ‘피도 눈물도 없이’로 잘 알려진 임천면 칠산리 출신 무술감독 정두홍(47)씨와 함께 성금 400만원을 모아 칠산리 일대의 마을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과천 어린이 대공원과 KBS 가요무대를 관람시키는 등 선행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강종식 대장에 의하면 강현모 대원의 이웃사랑은 이번만 아니며 평소 이웃들을 위해 쌀, 라면 등 생필품 제공하고 자신이 키우고 있는 값비싼 한우를 정기적으로 기증해 독거노인 등 나눔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남다른 이웃사랑에 주변 이웃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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