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농심테마파크 조성
당진, 농심테마파크 조성
농기센터 내 1천여평 규모 야생화 등 200여종 식재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4.0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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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청소년들이 야생화 등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는 농심테마파크가 당진군농업기술센터 내 조성되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현장체험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고품질 쌀생산 우수기관’ 시상금 2억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센터 내 1000여평 규모에 자생화, 약초 등 200여종 식물과호박터널, 토끼, 오리 등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갖춘 체험학습장을 오는 6월까지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성계획으로 농심테마파크 조성 1단계 사업은 680여평에 수생식물체험장(생태연못 33평, 물레방아, 개울, 나무다리), 맨발 지압체험장(52m)과 수수, 귀리, 조 등 전통작물원, 할미꽃, 금낭화 등 자생화원, 로즈마리, 라벤다 등 허브화원, 헛개나무, 하수오 등 초화류 및 약초 약 200여종을 식재하여 학생들의 학습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특히 지난해 쌀사랑음식축제 때 큰 인기를 모았던 쑤세미, 조롱박, 아바론 등 이색 호박터널(70m)을 조성해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토끼, 햄스터 등 동물체험장도 갖춰지게 된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무기둥 온실하우스 165평 규모에 아열대성 식물 및 원예치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식물학습원이 9월말까지 조성된다.
이밖에도 애완곤충 사육·전시와 부대시설로 철쭉동산, 전망대가 설치되어 군민들의 산책코스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학교 학급단위, 가족단위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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