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문화도시로 발돋움 박차
계룡, 문화도시로 발돋움 박차
계룡복합문화회관 건립 협약체결… 오는 12월 착공
  • 고영준 기자
  • 승인 2008.09.2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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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공연·전시물 관람·실내 체육활동 기회 제공

[계룡] 계룡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계룡복합문화회관 건립 협약체결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조인식은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가칭)계룡문화주식회사와 계룡복합문화회관 건립에 대한 실시협약으로 최홍묵 시장과 (가칭)계룡문화주식회사 이시구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과 함께 금년 12월에 착공,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는데 합의했다.
2년여에 걸쳐 건립될 예정인 계룡복합문화회관 건립사업은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종합문화체육단지내에 대지면적 2만6870㎡, 연면적 9462㎡, 지하2층·지상3층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대공연장 780석, 다목적홀, 문화의 집, 취미교육실 등 문화시설과, 정보교육실, 시청각실, 강의실 등의 청소년시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탁구장 등의 체육시설로 계획돼 있으며 총 민간투자비는 215억원 규모이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2004년 문화 및 체육시설 건립 타당성 조사연구를 시작으로 2005년도에 문화관광부에서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대상사업으로 선정, 2006년도에 시의회 동의와 시민설명회, 시설사업기본계획 고시 등을 거쳐 지난해 (가칭)계룡문화주식회사를 협상자로 선정하고 6개월여 동안 실무협상, 본협상을 통해 최종협상을 이끌어냈다.
백하영 문화공보과장은 “복합문화회관 건립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각종 공연과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전시물 관람은 물론, 체력단련, 에어로빅 등 실내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으며 우리시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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