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산불예방 총력대응
홍성군, 산불예방 총력대응
공무원 분담마을 산불책임제 실시 … 방문 집중 관리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7.04.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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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산불 위험이 높은 4월을 맞아 산불예방을 위한 총력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월부터 1만 2000ha 구역에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기동대 및 진화대를 통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산불진화차 배치 등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체제를 구축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발생한 산불원인이 논·밭두렁 소각과 입산자 실화가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홍성군은 더욱 적극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공무원 분담마을 산불책임제를 실시해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마을과 산불인식에 취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계도할 수 있도록 현지 방문해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예방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해 차량용 산불깃발을 전직원에 배포, 부착토록 하고 산불조심을 위한 1만명 서명운동을 펼쳐 모든 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종건 홍성군수는 지난 4월 직원모임에서 “한식날을 전후해 산불이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전 직원이 분담된 지역에서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칠 것”을 강조하고 산불 발생시 그 책임을 강하게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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