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우성중 “지금은 촬영중”
공주 우성중 “지금은 촬영중”
어머니·딸 함께 등·하교 학교생활 2주간 촬영
  • 양한우 기자
  • 승인 2008.10.26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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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실험 프로젝트X팀, 공감·이해 과정 담아

EBS 리얼 실험 프로젝트X팀이 전형적인 농촌학교인 공주 우성중학교에서 세대가 다른 어머니와 딸이 함께 등·하교하며 학교 생활하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31일까지 EBS 리얼 실험 프로젝트X팀이 우성중학교에서 촬영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가 다른 어머니와 딸이 학교생활을 같이 하면서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한국 교육 개발원의 중·고교 학생들의 부모와의 대화 시간 조사에 따르면 40.6%가 전혀 대화를 하지 않는다 고 답했다고 한다.
그만큼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는 점차 단절되고, 가치관의 갈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학교인 우성중학교에서 촬영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프로그램에서 어머니(최상숙씨)는 동급생으로 자녀(송신애 1학년)와 함께 2주간 교복을 입고 등·하교 및 교과수업, 방과후 활동까지 학교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에 참여한다.
윤오림 교장은 “이번 촬영을 통해 어머니는 지나간 학창시절을 다시 경험해 보고, 현재 학생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학생이 된 친구 어머니와 함께 학교에 다니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성중학교에서 촬영된 내용은, EBS에서 본방송 내달 11일, 18일 저녁 7시 50분~ 8시 40분에 2부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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