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류값 인상으로 인해 경유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매연 발생차량이 증가해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홍성군이 배출가스 과다차량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체단속반을 편성 비디오 단속 장비를 이용해 6일 구항면 마온리 마온아파트 앞 도로를 시작으로 수시로 배출가스 과다에 대한 집중단속을 전개함으로써 매연차량을 근절시킬 방침이다.
이번 집중 매연단속은 배출가스 과다 차량과 정비가 소홀한 노후차량 등에 대해 실시하며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해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매연의 과다 발생 원인은 관련 부품의 임의조정, 차량의 부적정 사용, 나쁜 운전습관 등”이라며 “배출가스를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운전습관의 생활화로 맑고 쾌적한 홍성 만들기에 다 함께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