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전염병예방 총력
홍성, 전염병예방 총력
군 ‘전국일제소독의 날’ 공동방제단 운영
  • 백승균 기자
  • 승인 2008.12.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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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홍성]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서 홍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등 전염병 예방활동을 통해 축산농가에게는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소비자에게는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의 발병으로 닭, 오리 등 가금류의 피해가 높았던 만큼 홍성군은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고 축산농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33개소 102명으로 구성된 전국 일제소독의 날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관내 농가에 대한 소독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중규모급 이상(3000수 이상)의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및 축사입구 소독기 설치여부, 소독실시 기록부 비치와 작성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소규모 양축농가 3349 농가의 소독을 지원해 소독 및 전염병 예방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여름 수많은 닭과 오리 등을 폐사해야하는 아픈 경험을 통해 느슨하고 무사안일한 태도가 얼마나 큰 손해를 가지고 오는지 깨닫고 농가 스스로가 전염병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전하며 “전염병 예방지식과 소독환경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영세농가에 대해서는 올바른 소독 방법 및 약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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