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군수기체육대회 변질 우려 목소리 높다
[기자수첩]군수기체육대회 변질 우려 목소리 높다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12.07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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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수기 체육대회 등 연기군의 각종체육대회가 행정공백으로 이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군수기체육대회가 변질될 우려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달 29일 농어민체육센터 모 체육연맹에서 주최한 연기군수기 대회가 오후 2시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경에 마무리 약 2시간의 체육대회를 마쳤다고 한다.
이 대회는 연기군민의 세금 400만여 원을 지원 받아 모 체육가맹 단체에서 군수기 대회 명목으로 체육인들의 활성화와 모 단체 체육인들의 화합과 우의 증진을 목적으로 관내에 있는 관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 한다는 취지로 대회가 열렸다.
그러나 이날 대회는 어찌 된 일인지 1시간 남직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군수기체육대회가 끝이나 군수기체육대회를 무색케했다.
이번대회로 체육인들과 주민들은 군민의 세금만 축내는 대회가 아니냐라고 원성을 높였다.
군수기체육대회가 일반경기로 변질되면 연기군수기체육대회는 설 자리를 잃는다.
군수기체육대회에 지급 되는 군보조금은 개인 비자금이나 특정인들만이 사용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체육대회의 보조금은 8만 5000 연기군민의 세금이며, 피 같은 혈세라고 생각해 한푼 이라도 절약해 저소득층과 불우이웃돕기 등 어려운 지역경제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연기군은 군수기체육대회의 취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온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화합하고 체육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화체육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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