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불로 온 세상 따뜻하게”
“사랑의 연탄불로 온 세상 따뜻하게”
연기복지마을, 연탄나눔·사랑배달 발대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8.12.10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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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복지마을은 10일 연기지역자활센터 주차장에서 연탄나눔·사랑배달 발대식을 갖고 저소득층 5가구에 각각 200장의 연탄을 무료로 배달해 주었다.
최근 우리사회가 양극화의 심화로 빈곤층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어려운 가정에게 연탄을 지원·배달해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단체들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연기복지마을(법인장 안성구)은 10일 지역주민, 중앙신협, (사)청소년마을연기지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2009연탄나눔·사랑배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500만원, 중앙신협에서 300만원을 각각 후원해 연탄 2만장을 구입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연기지역자활센터 주차장에서 발대식을 갖은 50여명의 지역봉사단체 회원들은 2개팀으로 나누어 연탄 200장씩 각각 트럭 및 리어카에 싣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가정 5가구에 직접 배달해 준 것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연탄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기복지마을은 지난 11월부터 2009년도 2월까지 지역내 거주하는 연탄사용 저소득층 100가구를 추천받아 각각 200장씩 연탄 지원·배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연탄 200장은 연탄 사용가구가 혹한기를 넘기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연탄 수로 알려졌다.
아울러 군에서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난 11월까지 관내 170세대 저소득층 연탄사용 가구당 7만7000원(200장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급완료 하는 등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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