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직무연수는 다문화교육의 실제를 중심으로 다문화 교실 환경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학급을 운영하고 관리할 것인지와 다문화가정 자녀들과 일반 학생들과의 관계 속에서 이주자녀들이 정체성을 가지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사로서의 역할을 깊게 느낄 수 있는 연수였다.
특히 이번 연수 중 캄보디아 카오꾼띠어 씨와 베트남 브이띠 떰 씨의 2시간 사례발표는 한국사회에서 겪고 있는 어려웠던 실상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의지에 어눌한 표현의 사례를 듣고 많은 연수교사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사례발표가 끝나고 노한래(대전가양초)교사를 중심으로 연수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25만5000원의 성금을 사례발표자에게 전달, 글로벌 사랑을 실천하는 연수교사와 이주여성과의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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