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용 프로폴리스 ·딸기 이용 사료첨가제 개발 박차
양계용 프로폴리스 ·딸기 이용 사료첨가제 개발 박차
(재)충남동물자원센터, 지역기반육성기술개발·농업인 기술과제 선정
  • 최춘식 기자
  • 승인 2009.01.18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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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남동물자원센터(센터장 김무강)가 2008년 지원한 충남 지역기반육성 기술개발사업과 농촌진흥청 추진 농업인기술개발과제에서 각각 한 건씩 두건의 과제에 선정됐다.
두 과제 모두 1년 단기 사료첨가제 관련 기술개발사업으로써 센터내 사료생산장비를 구축하는 2단계 인프라사업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지역기반육성 기술개발사업은 충남동물자원센터가 주관기관으로서 서울프로폴리스(주), (주)퓨전바이오가 참여기업으로 공동 진행하게 된다.
프로폴리스란 러시안 페니실린·천연 페니실린이라고도 불리는 물질로서 꿀벌이 자신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여러 식물에서 뽑아낸 수지(樹脂)와 같은 물질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로 성분으로는 유기물과 미네랄(무기염류)이 가장 많은데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 등은 세포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테르펜류 등은 항암 작용을 한다.
주요한 효능으로는 항염·항산화·면역증강 등이 있다.
이 과제로 프로폴리스 가공 후 남은 박을 이용한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사료첨가용 항생제 대체물질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사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다른 한건은 논산시 지역 특산물인 딸기중 경제가치가 낮은 저등급딸기를 이용한 사료첨가제 개발을 주 내용으로 하는 농업인기술개발과제로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서 (주)상생이 연구책임자, 센터가 협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저등급 딸기를 이용해 양계용 사료첨가제의 산업화가 주 목적인 사업이다. 닭에게 항콜레스테롤 효과가 알려져 있는 딸기를 사료첨가제로 급여해 콜레스테롤이 저하된 기능성계란 생산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 기술개발사업이 성공한다면 기능성계란의 생산 및 딸기잼, 딸기음료 등으로도 공급을 맞추지 못하는 저등급 딸기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만들어 딸기 및 축산농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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